지인의 수상한 심부름…브라질서 한인 제보로 마약범 검거

브라질에서 한인의 제보와 한국 경찰의 도움으로 마약사범이 검거됐다. 4일 주상파울루 한국총영사관에 따르면 한국에 거주하는 한인 A씨는 지난달 지인의 부탁으로 브라질에 입국했다. 이 지인은 A씨에게 “국제기구 활동대금 140만달러(약 18억원)를 받을 게 있다”며 신용불량자인 자신을 대신해 상파울루에 가서 관련 서류에 서명한 후 서류를 제3국에 가져다 달라고 했다. 활동대금을 받으면 10%를 사례비로 주겠다는 지인의 말에 A씨는 상파울루로 와서 … 지인의 수상한 심부름…브라질서 한인 제보로 마약범 검거 계속 읽기